진드기 매개 감염병 2종 검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사계절 내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또한 진드기에 감염된 야생동물, 반려동물과의 접촉,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2종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매개질환 관련 PCR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FTS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약자로, 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SFTS는 참진드기의 침에 묻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참진드기는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하며, 산림, 초원, 습지 등 풀밭이 있는 곳에서 서식합니다. 사람을 물어뜯은 참진드기가 24시간 이상 체내에 머무르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오한, 식욕 부진, 소화불량,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등입니다. 일부 환자는 혈압 저하, 호흡곤란, 출혈, 장기 장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SFTS는 아직까지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풀밭, 산림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고,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피부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 검사명 : SFTS PCR
  • 검사방법 : Real-time RT PCR
  • 검체정보 : EDTA W/B 3ml
  • 보관방법 : 냉장
  • 분류번호 : 누658라
  • 급여코드 : D658401C

실제 임상에서 환자 진료 시에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검사 방법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RT PCR 입니다.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합니다. 털진드기는 주로 풀밭, 산림, 습지 등 야외에서 서식하며, 9월부터 11월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잠복기는 6~20일이며, 보통 10~12일입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오한, 식욕 부진,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등입니다. 일부 환자는 혈압 저하, 호흡곤란, 출혈, 장기 장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9월부터 11월 사이에 풀밭, 산림, 습지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합니다.
  •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야외활동 후에는 피부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제거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검사명 : O.tsutsugamushi PCR
  • 검사방법 : Real-time RT PCR
  • 검체정보 : EDTA W/B 3ml
  • 보관방법 : 냉장
  • 분류번호 : 누591나
  • 급여코드 : D591213C

2022년 전국에서 192명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야외 활동 및 농작업 후 발열과과 피로감, 소화기 증상을 보이면서 혈소판 감소 소견이 있는 경우 꼭 해당 검사를 시행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이 블로그의 다른 카테고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