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질환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진드기 매개 질환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국내 미발생)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 쯔쯔가무시증과 SFTS는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7월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진드기 매개 질환 환자는 1,500명에 달합니다. 이 중 사망자는 5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진드기 매개 질환 농작업 중 특히 주의

  • 농작업 중 감염된 사례 지난해 기준 쯔쯔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
  • 2주 이내 발열이나 두통 등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 강조

올해 19명 중 4명 사망한 진드기 물림

  • 쯔쯔가무시증 가을, SFTS 6~10월 집중 발생
  • 쯔쯔가무시증은 12년 동안 누적 치명률 0.1~0.3%, SFTS는 10년간 무려 18.7%

치명률 20% 살인 진드기 주의보

  • 치명률 18.7%,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 없어 주의
  • 2013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697명의 SFTS 환자가 발생, 이 중 317명 사망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후 1~4주 후에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SFTS는 진드기에 물린 후 2~4주 후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드기 매개 질환은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 산림 욕객, 야외 레저 활동가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진드기는 주로 풀밭이나 덤불에 서식하며, 사람에게 기어올라가 물기를 시도합니다.

진드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활동 시 긴팔 옷,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합니다.
  •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몸을 꼼꼼히 살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진드기 구제제 등을 사용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에는 2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진드기 매개 질환은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진드기 서식지 관리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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